대설 특보가 내려진 강원도 영동 지방에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5시 기준으로 북강릉에 35.1cm가 쌓인 것을 비롯해 양양 33cm, 미시령 19.1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영동 지방에 오늘 아침까지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속초와 강릉·양양·고성 평지엔 대설경보가, 나머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양양과 고성·속초 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나머지 지역은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도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에 들어갔고, 제설장비 220여 대와 인력 280여 명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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