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훔친 여성 쫓았다" 대구에서 서울까지 무면허 운전 20대 덜미

돈을 훔쳐 간 여성을 찾겠다며 대구에서 서울까지 무면허 운전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자신의 주거지인 대구에서 서울까지 무면허로 수백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음주 운전 등으로 운전면허 취소 상태로, 경찰 조사에서 SNS를 통해 만난 여성이 자신의 돈을 훔쳐 달아나 대구에서 서울까지 뒤쫓아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A 씨를 귀가시켰고, 이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