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 가해진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 공격과 관련해 정부 방문단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예멘 후티 반군이 이번에 아부다비를 공격했는데 우리 방문단과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반군이 지역 내 여러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일은 지금까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사전에 UAE로부터 피습 징후를 공유 받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의 다른 당국자는 "예멘 후티 반군이 아부다비에 자행한 드론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간인을 공격·살상하는 테러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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