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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변호사, 국민의힘 유상범 고소..."방송금지 부분 유출 안 해"

2022.01.19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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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관련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MBC 측을 대리한 변호사가 방송금지 부분을 유출하지 않았다면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MBC 측 변호를 맡은 김광중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유상범 의원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방송금지된 부분에 대한 법원 결정문을 MBC에만 보고했을 뿐 외부로 유출한 사실이 없다면서 유 의원이 최소한의 확인도 거치지 않은 채, 실명까지 직접 거론하는 등 즉각 수사를 통해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사건의 법원 결정에 따라 방송이 금지된 발언 등이 담긴 별지를 김 변호사와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이 배포·유출했다면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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