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이 적발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가드 천기범이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천기범은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참석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기범은 지난 19일 인천 중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고, 경찰관에게 직접 운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 진술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재정위는 오늘 안으로 천기범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은 이와 별도로 자체 징계를 내릴 예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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