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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차라리 출당시켜라"...尹 측 "국민에 사과부터"

2022.01.23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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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합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후보 측과 홍준표 의원 사이에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권영세 선대본부장 말대로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들이 준동해 출당이나 시켜주면 마음이 더 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권 본부장이 윤 후보와 만나 서울 종로 등의 전략 공천을 언급한 홍 의원을 비판한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권 본부장은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이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잘 알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질의 응답에서 홍 의원의 심정은 이해한다면서도, 올바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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