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각 3일 오는 6월 말 적용이 만료되는 'EU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 규정을 1년 더 연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유럽에 널리 퍼져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감염 증가나 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EU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는 지난해 7월부터 EU 거주자를 대상으로 발급된 증명서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와 검사 음성 판정 또는 양성 판정 뒤 회복 사실을 증명하는 것으로 EU 역내 국가를 오갈 때 별도의 격리나 추가 검사가 면제됩니다.
이 증명서 규정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유럽의회와 회원국이 EU 집행위의 제안을 수용해야 합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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