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선을 30일 앞두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특별 강연을 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미·중 갈등, 기후 변화 등 지구촌 경제 패러다임 격변 속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에서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할 예정인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언급을 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기자]
다른 건 아니고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안철수가 단일화 진정성 없다는 얘기를 하면서 당내 권영세 본부장님은 단일화 필요하다, 선회해야 한다는 얘기도 하셨는데요. 혹시 관련해서 안철수 후보를 향한 복안이 있거나 안철수 후보를 향한 적극적인 제스처를 하신 게 있으신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권영세 본부장의 입장이 뭔지 저하고도 얘기해 본 바가 아직 없고 제가 따로 논평할 얘기는 없습니다.
[기자]
그러면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필수 조건이라고 지금 보고 계시는 겁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배제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지 그 이외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기자]
후보님, 이데일리 기자입니다. 아까 RE100 이야기하셨는데요. 글로벌 기업들은 RE100을 요구하는 입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가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원전도 중요하지만 재생에너지를 늘릴 수 있는 이런 정책 없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재생에너지라고 하는 것이 기술 발전이 더 많이 돼야 됩니다. 재생에너지라는 것이 이를테면 수소경제라고 해서 수소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고 그걸 둘러싸고 있는 디지털 첨단산업이라든가 바이오 산업 이런 데 혁신적인 고도화가 있어야 재생에너지 분야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 우리의 산업 수요에 필요한 전력량과 재생에너지로서 만들어낼 수 있는 데는 엄청난 격차가 지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YTN 엄윤주 기자인데요. 그럼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저희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이해해야 되는지. 후보님께서 명확하게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단일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제부터 계속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더는 드릴 말씀이 없어요.
[기자]
오늘 예결특위에서 후보님의 병역 허위라는 의혹도 제기했어요. 여기에 대해서 후보님 입장은 어떠신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 양당이 다 검증을 했는데 얼마나 할 게 없으면 그런 얘기까지 하겠습니까.
[기자]
후보님, 어제 이재명 후보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저녁에 회동을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그리고 후보님께서 김종인 위원장님과 회동하실 계획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두 분이 만난 것에 대해서 제가 입장을 가질 게 따로 있겠습니까.
[기자]
후보님, 강의 중에서 역동적 혁신성장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오늘 처음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해야 되는 것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대전환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올라타서 우리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것이 첫째, 가장 중요하다 이런 말씀입니다.
[기자]
서울경제 김병준입니다. 오늘 네거티브 규제 대전환하면서 영미법하고 대륙법 차이를 말씀하시면서 법에 대한 대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개헌까지도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개헌하고는 상관이 없는 얘기고요. 우리 행정규제에 관한 다양한 법령들에 대해서 대대적인 개편 없이는 네거티브니 포지티브니 하는 얘기를 하기가 어렵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라는 인식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고요. 그걸 위해서 정부 구조 역시도 디지털 플랫폼화가 빨리 신속히 진행이 되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김만배 씨 녹취록 관련해서 여당에서 후보님이 배 씨와 깊은 관계였다는 증거라고 얘기를 하는데 어떤 입장이신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이가 없는 얘기입니다. 자기들끼리 주고받은 얘기가지고 저는 그 사람을 10년 넘도록 밥을 먹거나 차 한잔 마신 적이 없으니까.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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