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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자가격리 등 방역규제 폐지...엘리자베스 여왕 확진

2022.02.21 오전 05:00
英, 이번 주부터 자가격리 등 방역규제 폐지
英, 코로나19를 감기 같은 풍토병처럼 대응
BBC "많은 비용 들어가는 유증상자 대상 PCR 검사 폐지"
올해 95살 엘리자베스 여왕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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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위해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앞서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규정을 없애고 무료검사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로 95살인 엘리자베스 여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국민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총리실은 확진자 자가격리 등 방역규제를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당장 이번 주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 2년간 백신과 치료제 등 강력한 방어력을 구축했다"며 "이제 '위드 코로나' 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총리실은 앞으로 코로나19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지역 당국에서 기존의 보건 역량으로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BC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유증상자 대상 PCR, 유전자증폭 검사도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코로나19 검사에 2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3조 3천억 원을 썼습니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현지시간 19일 3만4천3백여명, 사망자는 128명에 달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 22만명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존스 총리가 이른바 '파티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95살로 세계 최고령이자 최장기간 재위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왕은 이달 초 두 번째 감염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현재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을 겪고 있지만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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