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을 모집해 성관계나 음주운전 등을 빌미로 돈을 뜯어 온 범죄조직이 적발됐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허위 성폭력과 음주·교통사고 사건을 꾸민 뒤 합의금 등을 빼앗는 수법으로 6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107명을 붙잡아 주범 정 모 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허위 성폭력 범행에 미성년자까지 끌어들였으며, 피해자 40여 명 가운데 최대 4천만 원을 뜯긴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죄수익금 가운데 1억 원가량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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