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무인점포를 돌며 3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늘(18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3시 30분쯤부터 5시간 동안 중랑구 신내동과 상봉동에 있는 무인점포 3곳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세 곳 모두 상품이 아닌 벽에 불을 붙여 재산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A 씨는 정신 지체 장애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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