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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 탈출한 그리스 외교관 "도시 완전히 파괴됐다"

2022.03.21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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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 탈출한 그리스 외교관 "도시 완전히 파괴됐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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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대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도시 마리우폴을 뒤늦게 탈출한 그리스 외교관 마놀리스 안드룰라키스가 아테네에 도착해 전쟁의 참상을 전했다.

안드룰라키스는 20일, 아테네 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마리우폴은 게르니카, 스탈린 그라드, 그로즈니 또는 알레포와 같이 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된 세계 도시 목록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전을 요구하기 위한 목소리에 동참해야 한다"며 "지금 민간인들이 무차별 폭격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드룰라키스는 마리 우폴에서 그리스 거주자들 다수를 성공적으로 대피시켜 그리스 언론에 '영웅' 칭호를 받았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인구 43만 명의 도시 마리우폴을 2주 넘게 포위하며 공격했다. 통신과 수도, 난방 등이 끊긴 가운에 주민들은 고립된 채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공 서비스와 통신 등이 중단된 마리우폴을 포위 공격한 행위는 전쟁 범죄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000만 명이 피란을 떠났으며 민간인 사망자는 900명이 넘는다고 집계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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