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6·1 지방선거의 시계가 점차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급 정치인들이 속속 출사표를 내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선거까지 어떤 변수들이 있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예현 시사평론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전예현]
안녕하세요.
[앵커]
경기지사 얘기부터 하게 되면 자칫 아직 경선이 치러진 게 아니기 때문에 뜨거운 빅매치가 벌어질 수도 있겠는데 우선 오늘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음성을 한번 들어보죠.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합니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앵커]
지금 등장한 두 사람의 빅매치는 조금 뒤로 미루고 우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출마선언을 저렇게 하면 민주당 경선은 지금 안민석 의원 그다음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그리고 조정식 의원. 또 최재성 전 수석도 나온다, 안 나온다는 얘기가 조금 있는데 정리를 한번 해 봐주시죠. 누구누구입니까?
[전예현]
지금 말씀해 주셨듯이 새로운물결과의 합동논의 속도가 붙으니까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손을 잡았던 김동연 대표가 출마를 하고 또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중진인 안민석 의원과 조정식 의원 그리고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지금 출마 의사를 밝혔고요.
최재성 전 수석 같은 경우에는 아직 뚜렷한 입장은 아니지만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제가 보기에 3심 선거입니다.
첫 번째, 민주당은 사실 대선 패배 이후에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는데 그래도 경기도는 해 볼 만하다. 첫 번째 키워드, 관심을 끌 수 있는 지역이고 두 번째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왜냐하면 이번 대선에서 물론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에서의 득표율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보다는 높았습니다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사실 승리를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안심하기는 어렵다. 세 번째로는 민심, 당심, 이 3종 세트가 맞아야겠죠. 경선 룰을 말씀해 주셨는데 대부분의 선거에서 민주당은 민심,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심,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그것이 여론조사든 어떤 방식이든 50%, 50%를 반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김동연 대표의 발언을 살짝 해석해 보면 그렇게 될 경우에는 당의 세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후보들이 불리할 수 있다고 아마 예측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조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봐야 되고요. 제가 이심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재명 전 대선후보 지금 상임고문이 활동은 안 하고 있지만 여전히 언제쯤 등판할까.
또 누구에게 과연 더 손을 들어줄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점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심, 사실 이재명 후보가 선거전에 나서서 도와준다면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기가 어떤 사람에게 의중이 있는지를 공개적으로 얘기를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심.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출사표 던져서 그 목소리를 잠깐 들어봤습니다마는 대선에서는 존재감이 확실했습니다마는 경기도는 말씀하신 대로 사실 이번 대선의 정권교체 때문에 조금 다르기는 했지만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민주당이 항상 유리했기 때문에, 그것도 상당히 앞서 있었기 때문에 또 거기에 살아본 적도 없어서 불리한 지역일 것 같은데 결심했어요.
[전예현]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겼고 또 부동산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의해서 과연 민주당에 비판적이었던 여론이 단기간에 민주당에 돌아설지, 좋은 쪽으로.
그런 부분을 아마 보고 경제통인 유승민 의원이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 유승민 전 의원의 기회요인이라고 본다면 개혁보수의 이미지를 그동안 굳혀왔었고 그리고 경제통이라는 부분이 기회요소라고 보고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뭐냐면 예를 들면 민주당의 경우에는 이재명 전 후보가 막판에 등판했을 경우에 분명히 지원군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유승민 예비후보의 경우에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이라서 이른바 힘 있는 후보론을 내세우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그렇다고 보통 당대표나 이런 분들이 지원을 해야 되는데 이준석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는 초기에는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후반기에 조금 논란이 있었고 특히 지금 시점에서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수도권 내에서 과연 다른 후보들에게 지원군 역할을 얼마나 해 줄 수 있는지 의문이기 때문에...
[앵커]
유승민 의원이 후보로 나온다면 사실 이준석 대표와 그래도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힘이 될 텐데, 하필.
[전예현]
그렇습니다. 물론 당내에서 만약 어떤 경선이 된다면 힘이 되겠지만 중도성향이 그래도 중요한 경기도에서 과연 큰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러면 민주당, 국민의힘 크게 본다면 아까 선거 결과가 그동안 어땠는지 잠깐 얘기는 있었습니다마는 판세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전예현]
제가 보기에는 현재 민주당이 그나마 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으로 지금 보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에도 위험요인이 있는데요.
이렇게 외부에서 들어온 거물급 인사와 내부에서 경쟁력을 다져온 인사들끼리 경선을 했을 경우 일단 이 경선의 후유증이 굉장히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잘 관리를 하고 어떻게 힘을 모을지가 하나의 변수가 될 거라고 보고요.
또 하나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결과를 놓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윤석열 정부가 만약 5월 10일 이후 전후에 경기도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부동산이라든가 교통 공약이라든가 이를 내서 컨벤션효과를 낸다면 국민의힘으로서도 5% 대선 차이를 뒤졌다는 부분에 기대를 걸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하신 부분, 지금 외부 사람과 내부 사람이 부딪혀서 경선을 하고 할 때 자칫 잘못하면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는 말씀. 염태영 전 수원시장 얘기가 생각이 나네요.
대선 하다가 이름 날려서 대선 끝나면 다들 이렇게 지자체장으로 나올 수 있는 거냐. 그거하고 그건 다른 문제 아니냐, 이렇게 볼멘소리를 조금 하던데. 그런 부분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서울시장 쪽으로 가보면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 출마론이 계속 힘을 받고 있는 것 같고. 그런데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저 양반이 나가야 되는 거야? 한번 그 얘기도 들어보죠.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불출마 선언을 대선 기간 중에 했었고 대선을 패배했을 때 당대표였고 지역 연고 기반이 인천이고 그런데 갑자기 서울로 오신다. 그런 것들 감안하면 조금 자연스럽진 않죠.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만약에 이 독배를 본인이 들어야된다고 하면 기꺼이 하겠다라는 그런 결연한 의지는 보였습니다. (추대가 아니어도 송영길 전 대표가 그 독배를 들으실 거라고 생각하시고요.)
[앵커]
독배라고 계속 표현들을 서로 하는군요.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 발언은 개인이 아닌 당이 성실하게 답을 해야 된다. 이게 나가겠다는 뜻입니까?
안 나가겠다는 뜻입니까? 나가고 싶으니까 도와달라는 뜻입니까?
[전예현]
나가고 싶은데 당에서 더 밀어주면 명분이 있을 것 같다로 저는 해석이 됩니다. 왜냐하면 송영길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향후에 선택할 수 있는 정치적 경로가 대선 빼고 이제 있을까요?
당대표도 했고요. 자치단체장도 하고 했기 때문에 그런 가운데서 어떤 정치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도부잖아요.
그렇다 보니 당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나가겠다, 안 나가겠다고 말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당내에서의 움직임이라든가 여론에 따라서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이고요. 참고로 오늘 오후에 전해진 소식을 보면 송영길 전 대표가 내일쯤이면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본인의 입장을 SNS 등을 통해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내일쯤이면 후보군의 윤곽이 더 뚜렷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쪽을 맡고 그쪽이 보궐이 되면 거기에 이재명 전 후보가 다시 등장하는 거 아니냐, 중앙정부 무대로. 이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마는. 결국 이재명 후보의 다음 포석을 위한 준비들 아니냐 이런 얘기는 계속 나오는데 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어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전예현]
제가 오늘 민주당 의원들 몇 분을 취재를 해 봤는데 인천 계양을이 송영길 대표가 만약에 출마선언을 일찍 하면 보궐선거 지역이라든가 이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의원들이 우려하는 것은 뭐냐 하면 이재명 전 후보에 대한 민심이 과연 이것을 좋게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비판적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분명히 해 봐야 된다는 우려가 있는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지방선거의 지원과 관련된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 역시 엇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초단체라든가 광역단체장 지금 선거를 나가려는 분들은 강력한 마케팅을 해 줄 인물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인물이 이재명 전 후보, 고문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런 요청이 실제로 많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거듭 말씀드리는데 민심이 과연 이것을 좋게만 볼 거냐는 겁니다.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결과가 민주당의 예상한 것보다도 낮게 나왔을 경우 또 이재명 고문이 받을 정치적 타격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놓고 상당히 고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대선이 치러지기 한참 전 초창기에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하고 막판에 진짜 표 결과로 나온 거하고 조금 따지고 보면 지금 말씀하신 게 약간 위태롭기도 하고 그렇게 호응이 클까라는 걱정을 할 만하군요.
알겠습니다. 대구 쪽으로 가보면 이건 확인을 하나 해야겠습니다.
홍준표 의원이 제가 시장이 되면 의원직을 내놓겠습니다 했는데 그런데 내놔야 시장 쪽으로 가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전예현]
그러니까 이게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에는 선거일로부터 30일 전까지 즉 시간이 5월 2일까지 되는데 과연 이게 홍준표 의원이 이걸 모르고 했을까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 것 같아요.
모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당대표도 했었고 큰 선거에도 많이 나가봤기 때문에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런 발언을 하는 건 지금 국민의힘에서 현역 의원들한테 자꾸 일종의 패널티를 주려고 하는 건 가뜩이나 여소야대 국면에서 의석수의 변동이 있는 걸 줄이려고 하는데 현역 의원들이 자꾸 지방선거에 나가면서 물러났을 경우에는 변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물론 신인한테 조금 더 가점을 주려는, 혜택을 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이 있는데 문제는 홍준표 의원이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알고 있지만 계속 불만을 이런 식으로 표출한 게 아닌가 싶고요.
또 하나 변수가 있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 이후에 지금 대구에 머무르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가 내일쯤 거취 표명을 하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그런 복합적인 부분 때문에 아시고도 약간 돌려서 말한 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고 보니까 공천도 여러 번 해 보신 분이 모를 리는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유영하 변호사 같은 경우 대구시장 선거에 대한 결심을 내일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니까 그러니까 결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니까 나오겠다는 뜻이겠죠?
[전예현]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안 나오실 거면 지금 말해도 상관이 없는데. 내일은 4월 2일까지 보통 후보 윤곽이 다 드러나거든요.
그래서 아마 출마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앵커]
어떻습니까? 지방선거가 대통령 선거하고 바짝 붙어 있어서 대선 때의 그 분위기가 지방선거에 과연 얼마나 영향을 미칠 거냐, 또 대선은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거지만 지방은 지역마다 어느 동, 어느 동을 누가 더 장악하고 어느 성씨가 여기에 많이 모여 살고 상당히 복잡한 변수들이 많은데 대선이 지방선거하고 얼마나 연계되겠습니까?
[전예현]
역대 선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당선인 즉 여당이 된 쪽이 지방선거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기간이 가까울수록 힘 있는 후보론이 지역에는 굉장히 또 효과적인 마케팅방법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특수한 변수가 있습니다.
일단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지금 지방선거가 치러지는데요.
당선인에 대한 기대치에 관한 여러 가지 여론조사 숫자를 보면 역대 대통령들의 딱 그 시기, 임기 초반 시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만 예측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요.
두 번째로 4월, 5월 흐름을 봐야 되는데 청문회 정국 또 여러 가지 정부조직표 개편, 이런 점을 봤을 때 당선인 측에서 굉장히 관리해야 될 굉장히 어려운 과제들이 많이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호재보다는 관리해야 될 변수가 많은 시기라서 그런 변수가 지난 대선, 지방선거의 관계와는 또 다른 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고 보니까 총리 후보로 거명이 됐다가 검증에 들어가서 바로 탈락해서 내려가는 분도 있었고 총리가 됐다가 바로 나온 분도 있었고 상당히 이게 어떻게 보면 진짜 위기관리를 잘해야 될 부분이긴 하군요.
[전예현]
그렇습니다. 특히나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첫 총리 후보군에 대해서는 여론이 초유의 관심을 갖거든요. 그런데 과연 민주당이 대충 검증을 하겠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만약에 첫 총리 후보군에 대한 인사청문회라든가 그 과정에서부터 잡음이 나온다면 그것은 당선인과 새로 출범한 정부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 되는 것이고요.
또 여성가족부 폐지라든가 최근에 장애인 이동권을 둘러싼 이준석 대표에 대한 비판여론이 지금 당선인이 내세운 국민통합하고 조금 결이 다르고 장애인단체라든가 여성단체라든가 이런 곳에서 집단적으로 반발을 할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같이 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실 충돌할 건 임기 시작하자마자 많이 있습니다.
노총이라든가 노동자 쪽하고도 있고 여성 쪽하고도 있고 그다음에 장애인 쪽하고도 있고 더군다나 총리만 있는 게 아니고 장관들이 다 무사히 인사검증을 통과해야 되는데 거기에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겠는데 우선 중요한 게 하나 빠졌네요.
도대체 총리는 누가 될 것 같습니까? 혹시 들으신 이야기가 있으면 살짝...
[전예현]
제 취재의 영역으로 개인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청문회를 통과해야 되니까요.
한덕수 전 총리가 아무래도 유력한 쪽으로 많이 보고 있고요. 당선인 측에서는 권영세 의원이나 이런 인사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신임이 깊은데 일단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인데 또 법조인이나 검찰 출신을 하기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고 또 국민의힘 색이 강한 정치인들이 너무 들어왔을 경우에는 민주당과의 협치라든가 이런 부분이 조금 무색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여러 정부에서 일을 했고 또 경제문제에 있어서 잘 알고 이런 인물을 선호하는 게 아닐까,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통합이나 경제나 그다음에 인사검증을 통과하는 문제나 여러 가지를 따져서 그렇게 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예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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