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송영길·박주민 공천배제' 후폭풍 확산

■ 검찰 수사권 폐지,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민주당은 4월 국회 입법 목표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수완박이 불러올 수사체계 혼란과 파행은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만이 막을 수 있다며 용단을 촉구했습니다.

■ 10시간 넘게 밤샘 토론을 가진 전국 평검사 대표들은 검수완박 법안이 위헌 소지가 크며 범죄 방치법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자체 노력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참여하는 외부통제 장치와 평검사 회의 같은 내부 견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 전략공천 관리위원회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힌 뒤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사자는 물론 지도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는 등 내홍이 격화하는 가운데 계파 갈등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를 구속한 검찰이 확보한 자료를 추가로 분석하며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도피과정을 도운 조력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그리고 대학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실시합니다. 다음 달 말쯤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 확진 학생도 등교하고 기말고사도 치를 수 있게 됩니다.

■ 강원도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영월군 북면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근 화약회사에서 인공-강우용 연소시험을 하다 불티가 산으로 번져 불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