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김재원·유영하' 3파전...대구시장 후보 발표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그리고 유영하 변호사가 3파전을 벌이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과가 오늘(23일) 발표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대구시장 후보를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역은 홍준표 의원에 맞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무산되는 등 세 후보가 총력전을 벌인 곳입니다.

또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개 지지한 만큼 '박심'에 대한 여론의 향배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공관위는 김진태 전 의원과 황상무 전 KBS 앵커가 맞붙은 강원과, 제주지역 경선 결과도 발표합니다.

오늘 대구, 강원, 제주 세 지역의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 국민의힘은 이로써 6·1 지방선거를 대비한 17개 광역단체 대진표를 완성하게 됩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