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입국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경호원이 한국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사건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31일)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비밀경호원 A 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서 만취 상태로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폭행 직후 경찰 조사를 받은 A 씨는 이후 미국으로 송환됐는데 이 때문에 기소 자체가 불가능해 사실상 국내법으로 처벌이 어려워졌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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