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됩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법조계와 의료계 등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의 징역형 집행 정지 여부를 심의합니다.
심의위원회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여부를 의결하면 수원지검장이 최종 결정을 내려 안양지청에 결과를 통보합니다.
다만 이 전 대통령 외에 다른 형 집행정지 신청 건도 함께 검토해야 하는 만큼 최종 결론은 저녁쯤 나올 전망입니다.
수감 뒤 당뇨 등 지병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로 지난주부터 다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2020년 횡령과 뇌물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17년 형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