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강원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이 줄줄이 개장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경이 오는 9월 5일까지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해경 파출소와 경비함정은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강원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과 양양군 수산 해수욕장 등 해경파출소와 거리가 먼 곳에는 해양경찰 지역 센터를 별도로 운영합니다.
최근 3년간 강원 동해안 연안에서 발생한 해양사고의 47%는 여름철인 7월에서 9월 사이 발생했으며, 모두 9명이 숨졌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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