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를 꼬집는 만평을 냈습니다.
전장연은 SNS에 '다른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보고 공감하는 사람과 지하철 시위를 보고 분노하는 사람을 동시에 다룬 만평을 올렸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로펌에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전장연은 우영우란 캐릭터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정작 현실에선 출근길 장애인 시위에 비난과 조롱, 욕설을 퍼붓는다면서 드라마를 보고 진정한 변화를 바란다면 현실에서도 장애인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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