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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남편 신용카드로 한 달 택시비만 200만 원" 증언 나와

2022.09.02 오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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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남편 신용카드로 한 달 택시비만 200만 원" 증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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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 씨가 남편이자 피해자인 윤 모 씨 신용카드로 한 달 택시비만 200만 원을 썼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어제(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와 공범 조현수 씨의 13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증인으로 참석한 윤 씨 친구 A 씨는 이 씨가 윤 씨 신용카드로 한 달 택시비만 200만 원을 결제해 윤 씨가 힘들어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씨가 이 씨에게 줄 돈이 없어 사채 천 만 원을 빌렸고, 하루 이자가 100만 원에 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 변호인은 200만 원 카드 대금을 다 교통비로만 쓴 게 맞느냐고 되묻고, 원금 천만 원에 하루 이자 100만 원은 말이 안 된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씨와 조 씨의 다음 공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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