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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은 유행 감소..."증상 시 안 내려가는 게 효도"

2022.09.10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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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연휴에 주말효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4만 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큰 폭 감소는 보이지 않습니다.

[앵커]
추석 이후 재유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 만큼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과코로나19 상황 점검하겠습니다. 위원님, 어서 오세요.

[앵커]
저희가 8월 셋째 주를 보니까 14만 명대까지 올라갔다가 오늘 4만 명대, 4만 2000여 명이 지금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그래도 오미크론 유행 때와 비교하면 속도나 규모가 조금 덜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신상엽]
지금 2022년 들어서 저희가 큰 유행을 두 번을 경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유행은 2~4월간 해서 BA.1과 2의 유행이 대규모로 있었고요. 그때 당시에는 사실 유행의 대상이 전 국민이 대상이었고 굉장히 빠르게 올라갔다가 빠르게 감소한 그런 양상을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두 번째 유행은 7~9월에 겪고 있거든요. 지금의 유행은 사실은 유행을 주도하는 것이 백신접종이 많이 되지 않은 소아청소년들 위주로, 또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미완료자 중심으로 7월에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중심으로 보면 지금 일주일에 더블링을 세 번 정도씩 한 다음에 그 피크가 꺾여서 완만하게 올라가고 있는데 사실 그 시점을 딱 보게 되면 언제쯤이냐 하면 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이랑 맞물립니다.

그래서 방학이 시작되면서 그 피크가 꺾이고 8월 셋째에 정점을 찍고 지금 내려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8월 말 되고 9월 초 개학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최근 들어서 보면 학교 중심으로 미접종자, 예전에 경험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완만하게 올라갔다가 피크를 꺾고 살짝 내려오면서 경사가 굉장히 완만해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지금의 이런 대규모 유행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또 추석 연휴와 맞물려 있는 전국 대이동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이 기울기의 변동사항이 앞으로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번 추석 연휴에 모임도 많고 이동도 많아져서 10월이나 11월부터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신상엽]
일단 추석이라는 명절 자체는 민족대이동이라고 해서 이동량이 늘어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꼭 유행 전체의 상황으로 봤을 때 악영향만 미치는 건 아닙니다. 과거에 명절의 예를 봐도 대규모 유행이 명절 전후로 나타나지는 잘 않거든요. 왜냐하면 코로나19, 그러니까 3밀에 밀집한 공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생기는데 연휴가 되게 되면 수도권 지역에 3밀의 공간들, 학교, 회사들이 모두 다 문을 닫습니다. 대신에 그런 3밀이 아닌 고향 집이나 이런 곳으로 사람이 분산이 되게 되거든요.

그래서 대규모의 집단발생은 추석 연휴 전후로 나타나기 어렵지만 문제는 뭐냐 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 있었던 비수도권 지역에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새롭게 수도권에 있는 위험자들과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유행의 규모가 커지는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상대적으로 고위험군들이 새로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추석 연휴를 통해서 늘어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을 지금 관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겨울 유행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혹시 모를 유행에 앞서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신상엽]
결국은 대부분 전문가들이 겨울철 유행은 올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기상으로 보면 2~4월에 1차 유행이 있고 7~9월에 2차 유행이 있었고 3개월 간격이거든요. 이대로 간다고 그러면 12월~2월에 또 한 번의 유행이 올 수도 있거든요. 왜냐하면 이 3개월이라는 간격이 자연면역이나 백신으로 획득한 면역이 예방효과가 유지가 되는 게 한 3개월 정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 여기에 변수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뭐냐 하면 지금 두 번째, 7~9월 유행이 생각보다 떨어지는 속도가 굉장히 지지부진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미접종자 중심의 소아청소년 집단감염들이 개학 이후로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잘못하면 화산 분화구처럼 올라갔다 정점 찍고 내려왔다가 또 겨울철에 다시 올라가는 안 좋은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있어서 그런 집단감염들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 그리고 추석 연휴에 고위험군을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한 가지 이슈가 되고요.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사실 과거 2년간은 우리가 매년 겨울마다 경험했었던 독감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올해 같은 경우는 얘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 우리보다 계절이 6개월 정도 앞서가는 호주 같은 경우는 최근 5년 내에 가장 큰 독감 유행을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독감 유행의 주된 그런 감염자들이 5~9세 소아 중심으로 일어났고 피해가 상당히 컸습니다. 그래서 이런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라는 현상들이 지금 겨울철에 겹쳐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게 두 병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대비가 달라야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결국에는 유행의 전체적인 요소들, 국민 피해 요소들의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계절독감 인플루엔자 환자까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신상엽]
지금 보면 올해 우리나라도 벌써 여름철인데 독감이 유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4.3명, 8월 마지막 주에 이렇게 올라갔는데요. 작년에 0.9명이었고요. 2018년에 3.7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역시도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은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벌써 여름철인데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렇게 독감 시즌이 일찍 시작하면 4월까지 지속되는데 환자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코로나19라는 병은 우리가 잘 아시듯이 주로 고령의 어르신들 위주로 위중증 사망으로 진행을 합니다. 소아는 많이 발생하지만 위중증으로 잘 가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독감은 좀 다릅니다. 소아청소년과 고령층 이렇게 두 개 피크가 생기면서 소아와 고령층에 주로 생기고 입원도 소아가 상당히 많이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코로나19 병원의 세팅 자체에서 지금 소아청소년 병실이나 그런 의료진 관련된 독감 환자가 같이 늘어났을 때 그걸 잘 구분해내고 또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그런 시스템들이 아직은 충분치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독감과 코로나19 둘 다를 잘 커버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는 게 1차적으로는 중요하고요. 또 하나는 둘 다 어느 정도 예방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백신 접종 같은 정책들을 시기에 맞게 잘 짜가는 그런 두 가지가 앞으로 필요한 대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트윈데믹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 빨리 갖춰져야 할 것 같고요. 오늘 추석 당일입니다. 오늘 거의 600만 대가 움직일 거다.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 우선 가족 모임, 또 고향에 방문할 때 뭘 좀 조심해야 할까요?

[신상엽]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있습니다. 지금 보편적으로 남아져 있는 것은 실내 마스크 착욜, 그다음에 확진자의 7일 의무 격리 이것은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고요. 그리고 일부 강화되어 있는 그런 집단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양시설,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같은 경우는 굉장히 강화된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 정책이 유지되고 있거든요. 지금 이번 추석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일상적인 모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제한이나 시간 제한 이런 것들은 없지만 요양시설이나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는 사실 여러 제한요소들이 있고요.

실제적으로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있지 않더라도 어르신들을 만날 때 지금 아까 말씀드렸지만 굉장히 고위험군들 어르신들이 수도권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가서 만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방문을 삼가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지금 어르신이 기본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도 조심을 해야 될 것 같고 그리고 만나는 경우 대부분 실내에서 만나게 될 텐데 아까 말씀드렸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환기가 가능하다고 그러면 그때그때 환기를 잘 시켜주시고 이런 기본적인 사항들에 충실만 해 주신다 그러면 대규모 확산이 일어나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고령층 또 기저질환자를 만날 때는 특히나 조심을 해야겠는데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는 올해도 유리벽을 통해서만 면회가 가능한 거죠?

[신상엽]
그렇습니다. 어르신들 찾아뵙고 손도 좀 만져드리고 얼굴도 보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칸막이를 사용하거나 인터폰을 사용하거나 하는 이렇게 접촉할 수 있는 면회가 한시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잘 고려를 하셔서 필요한 분들 면회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보니까 귀경길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차나 버스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씩 오랫동안 타다 보면 답답해서 마스크 잠깐잠깐 내리고 하는 분도 계시거든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대중교통 이용할 때.

[신상엽]
아까 말씀드렸지만 기본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해 주시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중교통 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가장 기본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취식까지도 허용이 되기는 했지만 그런 취식하는 순간 외에는 계속 마스크 착용을 해 주시고 취식하는 경우는 짧게 이용을 해 주시고 그리고 가능한 경우라고 그러면 주변 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들을 만들어주시고 이런 기본에 충실해 주시는 부분들이 지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자가용으로 고향 방문하시는 분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거 전국에 다 있는 건가요?

[신상엽]
전국에 다 있는 것은 아니고 주요 고속도로 9개 곳에서 임시선별진료소가 만들어져서 고향 방문을 했는데 뭔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거나 몸이 안 좋다라고 했을 때 그런 고속도로 내에 있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고 바로 집에 가셔서 결과 나올 때까지 조심해 주시고 그런 기본만 잘 지켜주셔도 어느 정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처럼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요즘에는 적극적으로 검사에 나서지 않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스스로나 또 우리 가족에게 어떤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아마 많이들 아시겠지만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신상엽]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감염되면 증상이 가벼울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 주변의 경험들을 들어보면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굉장히 아프거든요. 그래서 코로나19를 경험해 봤었던 분들은 대충 코로나19의 증상을 아십니다. 그래서 재감염 괜찮겠거니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시지 말고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과거에 코로나19 경험이 없는 분들은 사실 그냥 호흡기 증상만 있다고 해서 대부분 코로나로 진단되거든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가서 진단받으시면 좋겠고 지금 그런데 또 하나 말씀드리지만 독감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증상적으로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갑자기 사람이 멀쩡하다가 열이 막 39도 이상 나면서 근육통, 두통이 굉장히 심해서 너무 힘들어하게 되거든요. 그런 경우는 코로나19보다는 독감 가능성이 높은데 이 역시도 병원에서 빨리 진단을 받고 각각의 조기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전체적인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참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진단검사에 임하시는 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독감에 또 코로나까지. 이럴 때일수록 의료체계가 탄탄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추석 방역대책 한 번 더 짚어주시죠.

[신상엽]
추석 연휴에 병의원들이 모두 다 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불편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6000여 곳 가까이 있고요. 그리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당번 약국들이 지정이 되어 있고 그거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부분들은 보건소에서 보조를 해 주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인 진료는 그렇게 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런데 만약에 코로나19 환자분이거나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악화가 되었을 때 그냥 39도 이상의 열이 나면서 해열제도 듣지 않고 이런 경우는 진료를 보셔야 되거든요. 그런 경우는 보건소 안내를 받으시거나 아니면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시도콜센터 이런 것들을 활용하시면 좋겠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찾기보다는 바로 119에 신고하셔야 되는 분들이 또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호흡곤란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의식 저하가 생기거나 그리고 소아에게 있어서 열이 나면서 열성 경련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되면 그런 것 찾아다니실 게 아니고 119에 빨리 전화를 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방금 설명을 해 주셨지만 응급의료포털 또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 콜센터 129번, 시도 콜센터 120. 이 정보를 기억하셔야 될 것 같고요. 또 사실 젊은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이렇게 하면 되겠다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 어르신들이나 또 장애인분들 이것도 넘어야 할 큰 산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대안이 없을까요?

[신상엽]
대안이 있으면 좋겠지만 가능한 경우는 어르신들의 보호자분들, 자식들이나 이런 분들이 챙겨드려야 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서 찾아도 뵙겠지만 혹시 못 찾아뵙는 경우는 상태가 어떠신지를 잘 살펴드리고요. 그리고 어르신들이 사실 여러 가지로 기억하시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말 아까 말씀드렸듯이 호흡곤란이나 증상들이 악화가 생기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119라도 얼른 부르셔서 교통정리를 해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추석이라서 아마 많은 분들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들 보고 계실 텐데 연휴 이후에 코로나 감염 없이 일상으로 잘 돌아오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위원님, 마지막으로 어떤 점 당부하시겠어요?

[신상엽]
일단 코로나19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되고 그 사람들 간에서 접촉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민족 대이동을 통한 이동량이 확실하게 증가되고 말씀드렸지만 가장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실 만한 분들은 미접종자거나 아니면 고향에 계신 고령의 어르신들이 가장 피해를 보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고향 방문을 하실 때 그런 피해들이 가장 적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겁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해 주시고 환기 잘 시켜주시고 그리고 가능하면 손 씻기, 개인 위생 이런 부분들에 충실한 부분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가족들을 만나기 때문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그런 추석 명절인데요. 코로나19 아직 우리 곁에 있다는 점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과코로나19 상황 점검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상엽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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