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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공장 큰불...6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

2022.10.05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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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 한 전자 부품 업체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발령한 대응 2단계를 어젯밤 11시 반쯤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소방서 대여섯 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합니다.

쌓인 물건들을 뒤져가며 안에 있는 잔불까지 진압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불을 완전히 끌 때까지는 장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공장 근무자 130명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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