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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1년 넘게 '술 파티' 의혹 국정원 산하기관 압수수색

2022.10.05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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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직 부원장이 사무실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산하기관을 압수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5일) 오후 3시 반쯤부터 2시간 동안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오전에는 의혹 당사자인 전 부원장 조 모 씨 자택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조 전 부원장이 지난 2020년 10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술 파티를 벌이는 등 연구원 사무실을 사적으로 쓰고 직원들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같은 달 20일에는 10억 원대 횡령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조 씨를 수사 의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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