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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운임 사상 최고, 하루 45만달러...러 가스공급 중단 여파

2022.10.20 오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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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중단 여파로 유럽이 액화천연가스 수입에 열을 올리면서 LNG 운반선의 해상운임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영국 런던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LNG 운반선 일일 현물 운임은 45만 달러, 6억5천만 원을 기록하며 올 초에 비해 약 6배로 뛰어올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선박 중개인들은 주요 해운 노선의 일일 운임이 이달 중 50만 달러, 7억2천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에너지 성수기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LNG 운임의 추가 급등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LNG 운반선 운임은 3만∼30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연료 공급망의 혼란으로 최고 기록을 게속 경신해 왔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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