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수출마저 꺾이나...IMF 이후 첫 7개월 연속 무역 적자

2022.11.01 오후 11:19
반도체 수출 17.4%↓·대중국 수출 15.7%↓
정부 "경기둔화 때문이지 경쟁력 약화한 건 아냐"
"中 경제 불확실성↑·반도체 내년 초 이후 회복"
"에너지 수입액 동절기로 갈수록 증가"
AD
[앵커]
10월에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이 2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에너지 수입은 계속 늘고 있어 적자 구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무역수지 적자가 10월까지 이어졌습니다.

수출은 524억8천만 달러, 수입은 591억8천만 달러로 67억 달러 적자였습니다.

수출이 2년 만에 감소로 전환해 5.7%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비해 수입액은 9.9% 증가했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이 각각 17.4%, 15.7% 줄었습니다.

산업부는 이같은 수출 감소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이지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문동민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우리 제품에 대한 해외에서의 수요가 줄어든 것들이 수출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한국의 수출제품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게 첫 번째 드리고 싶은 말씀이고]

원유와 가스·석탄 등 에너지원 수입은 계속 증가세입니다.

10월에만 지난해보다 46억 달러 늘었는데, 올해 누적 에너지 수입 증가액 716억 달러는 전체 무역적자의 2배가 넘습니다.

정부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반도체 경기는 내년 초 이후에나 회복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에너지 수입은 동절기로 갈수록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의 최장기 무역 적자가 앞으로 기간을 더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0,11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96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