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살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원룸의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해지를 서면으로 통보했습니다.
건물주 측은 어제(1일) 오후 화성시 관계자와 경찰 등과 동행해 박병화의 거주지를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반응이 없어 문틈에 서면을 끼워 넣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병화 가족이 위임장도 없이 박병화 명의의 도장을 이용해 대리 계약했다며 퇴거 요청에 불응하면 향후 명도 소송을 진행해 쫓아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사이 경기 수원시 일대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은 박병화는 지난달 31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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