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타르월드컵에서 뛸 태극전사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안면 부상으로 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캡틴 손흥민을 포함해 이강인도 극적 승선에 성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카타르로 향할 태극전사 스물여섯 명이 공개됐습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오늘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에서 영상을 통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마요르카 이강인도 벤투호 깜짝 승선에 성공했습니다.
포지션별로 명단 살펴보겠습니다.
골키퍼는 김승규와 조현우, 송범근 선수가 뽑혔습니다.
다음 수비수입니다.
'수비의 핵' 김민재를 포함해 김영권, 권경원, 김진수 등이 뽑혔습니다.
어제 아이슬란드전에서 부상당한 박지수 선수는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미드필더 보겠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캡틴 손흥민이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에 나서고요,
최대 관심사였죠.
마요르카 이강인 선수, 지난 9월 국가대표에 소집되고도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극적으로 승선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아이슬란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송민규 선수도 발탁됐습니다.
황인범과 황희찬, 두 정우영 등 해외파 선수들도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격수로는 황의조와 조규성이 카타르로 향하게 됐습니다.
[앵커]
최종 명단 이외에 오현규 선수도 함께 카타르로 간다고요?
[기자]
네, 26명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오현규도 '백업 자원'으로 카타르로 향합니다.
벤투 감독은 현지에서 같이 훈련을 하다가 공격 포지션에서 특이사항이 생길 경우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벤투호는 내일 밤 인천공항에 모여 월요일 새벽 비행기로 카타르로 떠납니다.
현지에서 손흥민과 김민재 등 유럽파와 합류해 24일 우루과이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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