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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중 국경지대 철조망·감시초소 대폭 늘려"

2022.11.17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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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봉쇄 조처를 하면서 국경 지역에 철조망과 감시초소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2019년부터 2022년 4월까지 북한 국경지대 가운데 300㎞ 구간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중국 지린성 맞은편의 북한 회령시 인근 국경지대 7.4㎞ 구간은 2019년 철조망이 한 줄이고, 감시 초소는 5개였지만, 2020년부터 시설을 늘려 2022년 4월엔 감시초소 169개가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이로써 초소 간격이 1.5km에서 현재는 50m로 매우 촘촘히 배치됐습니다.


철조망도 기존 철조망을 보완하면서 일부 구간은 15∼600m의 간격을 두고 한 줄을 더 추가했고 순찰 도로도 정비하고 폭을 넓혔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돕는 단체 세 곳으로부터 2020년 이후 국경 통제가 강화되면서 지원이 거의 불가능해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2020년 8월 북한 당국이 국경 지역에 완충지대를 설치하고 허가 없이 출입하는 자는 '무조건 총살'하라는 지령을 내렸으며 이는 아직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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