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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테라·루나' 공동창립자 신현성 소환 조사

2022.11.17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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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테라·루나' 공동창립자 신현성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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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테라·루나' 공동 창업자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7일) 오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신 총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총괄은 출시 이전에 사전 발행된 암호화폐 루나를 보유하고 있다가 가격이 폭등했을 때 팔아치우면서 1천4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2018년 테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결제 정보를 별도 법인인 테라폼랩스에 무단 유출해 차이코퍼레이션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그제(15일) 두 번째 압수수색 당시 차이코퍼레이션은 홈페이지에 해명을 올려, 고객 개인정보를 법령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수사기관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성실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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