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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에...가계의 실질 소득↓·이자 비용↑

2022.11.17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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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급등하면서 가계의 실질 소득은 뒷걸음질 치고, 금리 인상으로 가계 이자비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을 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2.8% 감소했습니다.

가계의 실질소득이 분기 기준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다섯 분기 만입니다.

가구당 3분기 월평균 명목소득은 486만 9천 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270만 2천 원으로 6.2% 늘었지만, 고물가 탓에 실질소비지출은 0.3%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6분기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3분기 이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가 증가하며 가계의 이자 부담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분위별로는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 소득이 유일하게 1.0% 줄며 상위 20% 고소득 가구와의 격차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5.75배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1배 증가했습니다.

5분위 배율이 커진 것은 소득분배가 그만큼 악화했다는 뜻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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