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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尹 "MBC 전용기 배제, 가짜뉴스로 동맹 이간질...언론 책임 중요"

2022.11.18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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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동남아 순방 기간, 전용기에 MBC 탑승을 허락하지 않은 것은 가짜뉴스로 동맹을 이간질하는 악의적 행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언론도 민주주의의 기둥으로, 자유만큼이나 책임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조금 전 있었던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 관련한 질의 응답을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일주일 여정이 길어서 좀 제 발언이 길었는데 질문 있으시면 한두 개 받겠습니다.

[기자]
어제 회담을 하셨는데 빈 살만 왕세자하고 단독 환담을 하셨잖아요. 어떤 말씀 나눴는지 소개해 주세요.

[윤석열 대통령]
상대국 정상과 단독 환담한 얘기를 공개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용산 청사와 관저 두 군데를 놓고 양쪽의 협의가 있어서 그 협의에 따른 것이고 관저가 지은 지가 54년이 됐습니다.

그래서 안에 리모델링, 인테리어 이런 걸 좀 했지만 외빈을 모시기에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또 그 나름대로 국가 정상의 개인적인 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또 별도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어제 굉장히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이루어졌고 또 다음에 이런 정상회담을 또 관저에서 할지는 그건 또 상대측하고 협의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대통령님, 전용기에서 특정 기자들만 불러서 얘기하신 게 언론 길들이기다, 부적절한 비판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거기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일입니다. 제가 취재에 응한 것도 아니고.

[기자]
공적인 공간이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또 없으신가요?

[기자]
대통령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순방 기간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습니다마는 특정언론사의 전용기 탑승 배제를 비롯해서 논란도 있었습니다.

그런 선택적 언론관이라는 비판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데 그런 비판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가요?

[윤석열 대통령]
자유롭게 비판하시기를 저는 바라고요.

저는 언론의, 또는 국민들의 비판을 늘 다 받고 또 마음이 열려 있습니다.

다만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는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 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 한 조치였다고 생각을 하고언론도 입법, 사법, 행정과 함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네 개의 기둥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법부가 사실과 다른 그런 증거를 조작하고 해서 만약에 어떤 판결을 했다고 할 때 국민 여러분들께서 사법부는 독립기관이니까 거기에 대해서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하실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언론의 책임이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그것이 국민들의 안전 보장과 관련되는 것일 때에는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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