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놓고 모리야스 감독의 책임론도 떠올랐습니다.
승리한 독일전 선발 멤버에서 5명을 대거 바꿔 2차전 선발 라인업을 짠 게 패착이라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결과적으로는 잘 안 됐지만, 선발 대거 교체는 승리에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승점을 따야 하는 코스타리카전이 아니라 스페인전에 집중한 이유를 모르겠다"부터 "감독은 반성하지 않았지만, 본인도 계획을 잘 몰랐던 것 같다", "감독 연임은 물 건너갔다"는 비판이 등장했습니다.
경기는 졌지만, 일본 관중들은 이번에도 경기장을 청소하고 떠나 화제가 됐습니다.
FIFA도 공식 SNS 계정에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본 관중 사진을 올리며 '승패와 관계없이 언제나 존경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이상미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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