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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티엔 스타뉴스] 또 까다로운 심판, 한국 대표팀엔 '오히려' 좋을까?

2022.12.01 오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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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앤서니 테일러 주심 이후 다시 한 번 '까다로운 주심' 만난 한국?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후반 추가시간 주어진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선언했다가 그대로 경기 종료 선언한 앤서니 테일러 주심. 이후 항의한 한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는 레드카드까지 꺼내며 여러모로 한국 대표팀에 큰 영향 끼쳤는데요.

그렇다면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주심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아르헨티나 출신 파쿤도 테요 심판입니다. 지난달 7일 자국 컵대회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결승전에서 '한 경기 10명 퇴장'을 주며 화제가 됐던 인물이자 통산 118경기에서 경고를 612회, 퇴장을 45회 준 '엄격한' 심판이기도 합니다.

조별리그 2승 거두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 입장에서, 경고를 받은 바 있는 주축 선수들이 3차전에서 또 경고가 누적된다면 16강 경기에 뛸 수 없게 될 것을 우려해 백업 멤버를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승리가 간절한 한국, 조별리그 다음 스텝을 내다보는 포르투갈, 그리고 파울에 엄격한 '까다로운 주심'까지. 승리가 절실한 우리에게 조별리그 3차전,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요?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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