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당 18㎍(마이크로미터)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초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가 15㎍/㎥ (마이크로미터 퍼 세제곱미터) 아래로 '좋음'이었던 일수는 182일로 관측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시는 국내외 공기질 개선 노력과 기상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는 시내 모든 경유 시내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 버스로 전환하고, 친환경 보일러 보급,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도입 등을 추진했던 게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외 유입 영향을 보면 중국 북동부 지역의 대기 질이 좋아진 점이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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