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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안철수, 당대표 출마 선언...김기현은 캠프 개소식

2023.01.09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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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후보들이 출마선언을 했고요. 오늘은 안철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늘 아침 기자회견 모습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께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합니다. 저는 윤석열 후보와 대선 후보 단일화를 했습니다. 저는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입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 연대보증인입니다. 아니, 운명공동체라고 말씀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성공에 저보다 더 절박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과 저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실패할 자유가 없습니다.]

[앵커]
출마 자체는 예상이 됐던 거고요. 지금 지지율로 보면 높은 편에 속하는 거 아닙니까? 어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세요?

[김병민]
일단 안철수 전 대표 같은 경우는 당내 이른바 지분이라고 할 정도의 조직력, 영향력은 굉장히 미미한 상황 아닙니까. 얼마 전에 합당을 결행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의 가장 큰 비중은 국민의힘의 기존 당원들이 갖고 있으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 다음으로 계속 나오게 되는 모습들은 결국 첫 번째는 인지도, 두 번째는 확장성 측면에서의 평가인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는 당원들이 보기에도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다음 총선 승리를 누가 이끌 것인가. 그리고 그 총선 승리를 이끌기 위해서 이른바 텃밭이라고 볼 수 있는 영남권의 승리는 기본인 것이고 거대의석이 걸려 있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을 이겨낼 수 있는 확장력의 힘을 얘기할 텐데. 그런 측면에서의 경쟁력을 아마 안철수 전 대표는 계속해서 언급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당내에 뿌리를 내렸던 기간들이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과연 당대표가 됐을 때 유기적으로 화합하고 또 용산과 같이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총선을 이끌 수 있을까라고 하는 문제에는 여전히 아직 의구심이 남아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걸 당원들께 얼마큼 설득력 있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안철수 전 대표의 선전 여부들도 결정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윤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한다라고 했습니다. 윤계의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김현정]
아마도 윤심이 김기현 의원에게 있다는 것들이 정황적으로 많이 드러나고 있잖아요. 장연대도 그렇고 권성동 의원 불출마도 그렇고. 그런 김기현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발언인 것 같아요.

본인은 윤심에 기대서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고 확장성도 없는 후보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중도층과 무당층 그리고 수도권에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사람은 나다.

이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 같은데 그런데 중요한 것은 윤심이 안철수 의원에게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없는 것 같고 또 당내의 기반과 조직력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로 당대표가 될지는 제가 의문스럽고요. 또 과거 경선 과정 그리고 안철수 의원이 전에 정치했던 이력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에 먼저 들어왔었잖아요.

그러다가 안 맞아서 판을 깨고 나가서 국민의당을 창당했다가 다시 또 국민의힘으로 간 이런 이력이 있거든요. 리고 지난 대선 경선 과정 때도 보면 윤석열 당시 후보와 단일화하다가 잘 안 되니까 윤석열 후보를 찍으면 내 손을 원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얘기도 하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그간의 이력을 보면 본인 뜻대로 잘 안 되면 판을 깨는 그런 스타일의 리더십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런 리더십이 과연 진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리더십인가에 대해서는 통합자의 리더십이 아닌 것이다. 런 리더십 갖고 국민의힘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170석 가지고 오겠다, 이렇게 선언했네요. 주당을 겨냥한 것 같습니다. 능할까요?

[김현정]
당대표 후보로서 포부, 희망사항이겠죠. 저희는 200석 이상을 민주당이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요. 능하지 않은 사실이죠. 혹시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큰 고민 없이 던진 중대선거구제를 가지고 수도권을 현재 우리 121석 중에 17석을 뺀 나머지 100석 넘는 게 우리 수도권에 민주당이 갖고 있으니까 선거구제 개편을 통해서 그런 것까지 염두에 두고 한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희망사항인 것 같습니다.

[앵커]
김기현 의원을 견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고요. 기현 의원이 오늘 또 개소식을 연다고 하더라고요. 금 선거캠프 꾸려질 때 자주 주목받는 게 명당자리이기도 하잖아요. 장소를 보니까 여의도 대산빌딩에 꾸려진다고 하는데 여기도 명당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고요.

[김병민]
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곳이기도 하고요. 낙연 전 대표 전당대회 때 승리를 이끌었던 곳이기도 하고요. 의도에 있는 대형 건물들이 많지 않습니다. 극동 VIP빌딩을 비롯해서 각종 건물들에 갖고 있는 역사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당선된 전례, 또 낙선한 전례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호사가들의 이야깃거리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러한 건물들이 큰 힘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다만 김기현 의원이 오늘 하게 되는 이 개소식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당내 조직 그리고 세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아마 압도적이다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들을 이어서 지금 여론조사상 지지율은 조금 낮게 나오고 있는데 이걸 확 극복해서 2등 주자로 볼 수 있는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을 넘어설지 여부들이 매우 중요할 것 같고. 결과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키포인트 중 하나는 결선투표제가 도입됐다는 것이거든요.

누구든지 간에 2등 안에 들어가는 결선투표제에 들어가게 되면 마지막 당원들의 선택에서 또 다른 변화가 나올 수 있어서 지금은 기세를 좀 타고 있는 김기현 전 원내대표 입장에서 일단은 당내 지지층들의 여론조사 분위기를 띄우는 것. 오늘이 분기점을 삼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원내 인사들의 지지를 확실히 많이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만큼 지지율이 아직까지 따라오지 못하는 건 어디에 원인이 있을까요?

[김병민]
지지율이 여론조사이지 않습니까? 여론조사라는 것은 당원들 혹은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게 되는데 주변에 보면 인지도가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 안철수 전 대표를 모르는 국민이 누가 있겠습니까?

나경원 전 원내대표도 이름 석자에 대해서 아마 거의 모든 국민이 알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는 본인 스스로의 좋은 정치활동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깊게 관여되지 않은 경우 이름 석 자를 모르는 경우들도 있어서 일단 인지도가 첫 번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결선투표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나경원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최근 저출산고령화위원회 관련해서 대통령과 마찰을 빚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거든요.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현정]
그런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의중에는 나경원 전 의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번 대선 때 열심히 하지 않았고 또 대통령 취임식 때 초대받지 못해서 서로가 서운한 감정을 표출한 적도 있었는데 저출산고령화대책 부위원장하고 기후대사 두 가지 장관급 직책을 준 것도 당대표에 출마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준 차원이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경원 전 의원은출마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경원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압도적으로 당심이 자기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선택을 안 하는 것은 오히려 그것이 더 이상한 것이고 또 윤심이 반영돼서 당원 100% 룰을 바꿨는데 그 룰에 가장 당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사람이 나가는 게 오히려 더 윤심에 적합한 것 아닙니까?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당대표 선거는 대단히 이상하게 꼬였어요. 그러니까 얼마전에 윤핵관이라고 한 장제원 의원이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다라고 한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윤심은 김기현이고 당심은 나경원이고 민심은 유승민, 이렇게 다 갈려져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어떻게 조정이 될지 흥미진진하게 저도 보고 있는데 조금 전에 말씀하신 나경원 전 의원이 기자회견 회의였나요, 회의에서 얘기했던 그것은 검토하는 정도 수준의 얘기를 한 것인데 그것을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공개 브리핑을 통해서. 사실 비공개로 얘기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공개 브리핑을 통해서 그건 정부의 입장과 완전히 다르다고 세게 받아친 것은 또 하나의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불편한 대통령실의 심기를 메시지로 전달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됩니다.

[앵커]
대변인님, 조금 객관적으로 봐주실 수 있어서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어쨌든 대표에 마음이 있었다면 장관급 자리를 받는 건 아니었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현정]
저도 보니까 나경원 전 의원께서 그때까지는 당대표 선거를 나갈지 말지에 대한 그런 고민들을 깊이 있게 안 했던 단계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화답하는 모양을 갖춰주니까 받은 것 같고요.

그런데 당대표 선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가 나오니까 마음을 정하고 있는 과정이다, 본인도 그렇게 표현하고 있잖아요. 지금 현재 제가 봤을 때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체급을 엄청 올려주고 있는 것 같아요, 대통령실에서. 그리고 그전에 보면 약간 대통령과 각을 진 후보들을 당원들이 선택하는 그런 경향들이 있었거든요.

과거에 박근혜 정권 때도 서청원 전 후보를 박근혜 대통령이 밀었지만 실제로는 김무성 의원이 당대표가 됐잖아요. 그래서 당원들의 마음은 정말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는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랄 거예요, 당원들의 마음은. 그렇기 때문에 차기 총선에서 누가 가장 승리하는 데 있어서 기여할 수 있는 후보인가에 대한 기준으로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보거든요.

[앵커]
대통령실의 그런 공개 면박을 나 부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 움직임과 연결지어서 보는 시각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위원님께서는 어떤 말씀 주실까요?

[김병민]
그런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저출산에 관련된 대책은 매우 신중해야 되는 대책이거든요.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하루종일 뉴스가 됐습니다. 저도 아이가 3명이어서 그 뉴스를 보자마자 눈길이 가더라고요.

아이 3명이면 수천만 원대의 대출을 첫째 아이부터 이자를 면제해 주고 그다음에는 원금까지 탕감해 주는 정책이기 때문에 이런 정책으로 윤석열 정부가 움직이는구나 생각했던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나중에 정부의 정책이 이거는 정부의 정책과 무관하게 그냥 개별 의원의 발언이다라고 나가게 된다면 오히려 사건이 무르익고 난 다음에 수습하는 과정이 더 어려울지 모르겠다는 판단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죠. 그래서 이런 내용들이 전당대회에 출마하게 되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대중의 더 관심과 주목을 끌게 되는 정치 구호 메시지를 내게 되는데. 윤석열 정부의 현재 정책과 안정성과 거리가 있게 되는 상황으로 가지 말아야 된다고 하는 인식들이 조금 강하게 메시지가 전달된 것이 아닌가 싶고요.

그런 측면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향한 이쪽인지 저쪽인지 빠르게 선택해야 한다는 압박들이 더 강해지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의 모습을 보면 초창기 때에는 내각에 있는 사람들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냐 이런 생각들도 많았지만 빠르게 정리하지 않았습니까? 개각은 없다 이렇게 선을 그었기 때문에 정부 정책은 정책대로 안정적으로 간다. 그리고 정치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여기에 대한 Dynamics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두 개가 분리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나경원 전 대표의 상황은 이쪽, 저쪽 같이 다 발이 걸쳐저 있는 상황으로 보여서 여기를 택할 건지 저기를 택할 건지에 대한 양자택일이 조속히 필요한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 같고. 정치는 결국 정치인 선택의 몫 아닙니까?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어떤 방식이든지 간에 본인에 대한 자기 정치가 아니라 결국은 국민의힘의 선거 승리 그리고 총선에서 승리를 통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도 똑같은 뜻일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머지 않은 시간 내에 본인의 거취를 결정 짓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나경원 부위원장이 언급한 저 저출산 대책이 검토할 사안이라고 했지만 사실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방향과 맞지 않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각에서는 나경원 부위원장이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한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김현정]
그런 측면도 있죠. 워낙 베테랑이지 않습니까? 실제로 연 12조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지금 윤석열 정부의 기조는 긴축재정 기조 아닙니까? 그래서 표현은 그렇다 하던데 그렇게 포퓰리즘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거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고령화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저출산과 관련된 고민들을 본인이 자기의 생각을 좀 얘기하는 것도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왜 서로 간에 조율을 안 하고 공개적인 석상에서 부딪히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지 그게 의아할 따름입니다.

[앵커]
어쨌든 출마 결정이 언제 나올지 이것도 궁금하고요. 현재까지 앞서서 말씀드린 대로 나경원 부위원장이 여론조사에서는 당심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그뒤를 김기현 의원이 바짝 쫓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김기현 의원의 발언 잠깐 들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나경원 부위원장은 말할 것도 없고요. 누구든지 우리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같다 면 다 같이 연대해서 가야 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혹시 권성동 의원이 뭐라고 좀 메시지 주신 게 있나요?) 언론보도를 보면 본인이 굉장히 희생적 결단을 한 것 아닌가 하는 판단이 드는데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자기가 일종의 선당후사의 정신을 가지고서 통 큰 결단을 한 것이다. 저는 그런 점에서는 높게 평가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기현 의원 지지합니다. 이렇게 선언할 가능성은 없어요?) 좀 지켜보시죠.]

[앵커]
앞서 대변인님께서는 나경원 부위원장이 출마할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사실상 대통령실 의지가 거의 드러난 것과 다름없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한다면 이거는 비윤 주자로 나서겠다, 이런 생각도 있는 걸까요?

[김병민]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대통령실과 대립각을 세우고 윤석열 정부를 부인하면서 국민의힘에 설 공간은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 만약에 나오게 된다면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방향성, 또 윤석열 대통령을 더 좋은 방식으로 만들기 위해서 각자가 생각하는 방식들이 다를 텐데. 지금 있게 되는 참모들의 생각과 본인 생각이 좀 다를 수 있다라고 하는 명분을 가지고 나올 수 있겠죠. 대표적인 케이스가 안철수 전 대표의 행보 아닙니까?

지금 대통령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행보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안철수 전 대표 입장에서는 내가 같이 단일화를 통해서 이 정부를 만들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국민의힘을 끌고 가는 게 결국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이런 메시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이와 비슷한 행태로 나오게 될 가능성도 일부 있을 텐데 지금은 그래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같이 한덩어리로 뭉쳐져 있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모습이라서 지지율이 꽤 높게 나오는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그 지지가 흔들릴 수 있거든요.

그럼 당원의 지지율이 흔들릴 때 나경원 전 대표의 힘이 사라지게 되는 복합적인 고민들을 하게 된다면 마지막 순간까지 지금 구도에서 출마하기에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국면이 돼버렸다라고 생각이 되죠.

[앵커]
취재기자가 전해 드리기도 했습니다마는 부위원장 자리에서 해촉하는 것도 지금 거론이 되는 모양이에요. 이게 소통의 부재 또는 정책 혼란 이런 것들인데 해촉할 정도의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김병민]
저는 해촉까지는 나아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위든지 간에 나경원 전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의 큰 자산이고요. 그리고 지금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역할하는 것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에서 꽤 여러 가지 중진으로서의 좋은 정책적 역량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관 하마평에 오른 분 아닙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될 길들이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덧셈의 정치로 갈 수밖에 없는 국면. 그럴 때 총선 승리로 나아갈 수 있을 텐데 다소 조금 아쉬운 측면 중 하나는 A라는 사람은 A라는 이유 때문에 안 되고 B라는 사람은 B라는 이유 때문에 안 되고 이렇게 하나둘씩 걷어내다 보면 결국 남게 되는 건 소수밖에 남지 않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보편적인 국민 전체 모두를 위한 정당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걸 조율하는 게 정무직들의 역할이고요. 저도 당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데 미진한 부분들이 있었다면 반성한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떤 경우든지 간에 더 통크게 화합하고 모든 사람들이 같이 뛰어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야지 누구를 배척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측면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도 본인이 어디에서 꼬여 있는지에 대한 고민들을 하면서 여러 가지 선택의 지점들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해촉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이것도 김기현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기다, 이런 얘기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김병민]
정무적으로 봤을 때는 그런 방식의 상황을 통해서 김기현 의원에게 힘을 싣는다고 힘이 실리겠습니까? 오히려 역작용에 대한 고민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굉장히 중요한 자리입니다,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그런데 기후환경대사 마찬가지고요.

이런 정부의 직책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책과 정부에 대한 성공이 아니라 오히려 정치 쪽에서의 개인정치로 이 직을 이용하게 되는 인식이 들게 된다면 이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다양한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적정 수준에서 선을 그어줬다고 생각하고요.

예를 들어서 지금 내각에 있는 여러 인사들 중에 당권주자로 한때 거론됐던 사람들이 본인이 갖고 있는 직을 이용해서 계속 정치적으로 메시지를 내고 전당대회에 나올 것처럼 중간에 애매한 스탠스를 취했다고 한다면 당원들과 또 이를 지켜보게 되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그를 좋게 볼 리는 없지 않습니까?

같은 선상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양다리 선택을 통한 본인뿐 아니라 당과 정부가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되는 공통의 긍정적인 모습들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 상황 정도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해촉까지는 안 갈 거라고 했는데. 만약에 하게 되면 다음 주에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민주당 얘기를 해 볼까요, 대변인님. 내일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하지 않습니까? 누구랑 함께 가는 겁니까?

[김현정]
일단 오늘 오전에 최고위 비공개 회의에서 본인은 혼자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다만 이심전심으로 당내 의원들이라든지 지지자들, 당원들이 거기에 모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거는 본인은 혼자 나가겠다, 이게 공식적인 입장이고요.

아시겠지만 성남FC 건 관련해서는 광고비를 받고 광고를 준 거거든요. 후원금을 받은 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 자체가 불법이 아닌 거고 그다음에 두산건설 등 용도변경과 관련된 것도 20년 동안 거의 방치되어 있던 부지를 용도변경해 줌으로 인해서 두산 그룹의 7개 계열사를 유치해서 오히려 세수도 증대하고 4000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또 시장 골목을 활성화시키는.

지역도 좋게 되었고 기업한테도 좋아진. 그러니까 모든 지자체장들이 하는 기업 유치의 일환으로 그것도 불법이 아니다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마치 이것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 행정권을 남용해서 제3자에게 뇌물을 주라고 한 것처럼 엮어서 주장을 펴고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전국에 있는 지자체장들은 전부 다 검찰의 수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거고요.

그리고 또 성남FC에 했던 광고비가 과다하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3년 동안 59억인가 이렇게 했는데. 지금 과거의 성남일화가 성남FC 아닙니까? 성남일화에 대한 광고효과가 900억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된 적이 있고요.

또 두산건설에서도 대구FC에 2년 동안 40억을 후원하고 또 경남FC에도 수십 억씩 후원하는 그런 기업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례들과 견주어 봤을 때 이것이 불법이다라고 하는 것은 결국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이자 당대표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표적수사고 정적수사고 야당 파괴다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당당하게 대표가 소환에 임하는 것이고 당당하게 임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고 또 소환에 들어가기 전에, 조사에 들어가기 전에 국민들에게 본인들의 입장도 당당하게 밝히고 들어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앵커]
조사를 앞두고 내놓게 될 메시지도 지금 말씀해 주신 연장선상에서 얘기를 또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위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병민]
아마 국민들께서 판단을 하시겠죠. 이재명 대표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수사가 정치보복인지 아니면 합리적으로 반드시 수사해야 되는 부정부패에 관한 수사인지는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이미 국민들의 뜻이 드러났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개인이 받아야 될 수사 상황들에 대해서 민주당에 있는 지도부가 한몸처럼 엮여서 방어하다가 나중에 기소가 되고 그리고 그 이후에 재판 결과에 따라서 유죄가 판명된다면 그때 민주당은 헤어나올 수 없는 길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겁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조국 전 장관 사태 아닙니까? 처음에는 조국 전 장관이 무엇이 문제냐 이렇게 얘기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대법의 최종 확정 판결이 정경심 유죄로 털어지고 난 다음에는 때만 되면 조국의 강을 건넌다, 만다 하고 있는 게 지금 민주당의 모습이죠. 지금 성남FC 건으로 시작하고 있지만 대장동을 비롯한 사법리스크에 대한 내용들이 굉장히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심지어 주말 사이에 나왔던 뉴스를 보면 한 언론인이 받아갔던 수억대, 김만배 씨에게 돈을 받았다는 일로 세상이 발칵 뒤집혀지지 않습니까? 언제, 어디서 또 다른 혐의들에 대한 문제점들이 도처에 드러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왜 민주당이 무리하게 이재명 대표와 한몸처럼 얽혀 들어가려고 하는 건지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현정]
덧붙이면 한몸처럼 얽혀 들어가는 게 아니라 지금 윤석열 검찰에서 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하고 측근들 그리고 야당 인사, 전 정부 인사에 대한 전방위적인 먼지털이식 감사, 수사에 대해서 야당 파괴라고 규정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당에서 대처할 것들은 대처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검찰에서 조사를 해서 소환에 응하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당당하게 개인적인 입장에서 소환해서 조사를 받는 것이죠. 그래서 두 개가 엮여 있는 것이 아니라 분리해서 대응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도 최근에 분리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잖아요.

[김현정]
그것이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런 내용입니다. 야당 파괴 그리고 표적수사 이런 것들과 관련해서는 당 입장에서 명확하게 선명한 야당의 모습들을 보여야 된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그 혐의에 대한 조사에 대한 것도 당당하게 출석해서 조사는 받아야 된다, 이렇게 이런 내용을 얘기하는 것이죠.

[앵커]
그렇게 이해를 한 것입니까?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지도부가 검찰에 출석할 때 다같이 가는 것 자체가 당 차원에서 대응하자는 어떤 그런 모습 아닌가, 이렇게 읽히기도 하거든요.

[김현정]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공식적으로 대표는 혼자 가시겠다고 하는 거기 때문에 지도부가 다같이 간다는 거는 아니기 때문에요.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1600만 표 득표했지 않습니까?

0.73%로 아쉽게 낙선을 했고 차기 대선후보로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력 후보잖아요. 이게 이재명 대표가 아니면 3년 동안 수사해서 무혐의 불송치했던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서 재수사하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를 타깃으로 한 거예요.

차기 유력한 대선 후보, 그러니까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그런 정치적인 수사의 성격이 대단히 강하다, 이렇게로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김병민]
이 문제는 민주당에서는 무혐의 결정이 났다고 이야기하는데. 경찰에서 무혐의 결정이 났던 내용들을 검찰에서 보완수사 결정이 내려졌던 게 문재인 정부 임기 말에 내려진 겁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 새로운 정권으로 교체되고 난 뒤 이걸 다시 뒤집어서 수사한 것이 아니라 이미 문재인 정부 때 검찰의 보완수사가 떨어졌던 내용들을 왜 정치보복이라고 무리하게 엮어내는지 이해할 수 없고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입만 열면 이재명 대표, 지난 10년 동안 계속해서 본인에 대한 보복성 수사가 있었던 것처럼 얘기하는데 지난날 해경궁 김씨를 비롯한 많은 수사상황. 또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됐던 내용들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나오게 되는 사법리스크의 핵심적인 대장동에 관련된 모든 일들 역시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에서 나왔던 일들이기 때문에 이걸 단순하게 정치보복이라는 프레임 하나에 가둬놓게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께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김현정]
그렇다고 하면 법치하고 공정을 얘기하려면 공정하게 해야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에도 지난 정부에서 조사했죠. 주가조작 조사했는데 제대로 수사가 안 됐어요. 그래서 최근에 공판 과정에서 검사에 의해서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정황들이 확인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하지 않잖아요. 그럼 왜 선택적으로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것들은 재조사를 하면서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에는 소환도 안 하느냐, 이런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는 거죠, 똑같은 논리라면.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내일 이 대표가 검찰 조사에 출석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이후에 신년 기자회견 일정도 정해진 것 같더라고요. 12일에 열리는 겁니까?

[김현정]
그렇습니다. 12일 오전 10시에 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검찰에 출석한 이후로 기자회견을 예고한 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현정]
그게 아니라 원래 구정 전에 하기로 했었는데 날짜를 원래 검찰에서 10~12일 사이에 출두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가장 빠른 10일에 나가는 거잖아요. 다녀와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신년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거고 그 안에서는 본인에 대한 사법적인 내용, 그런 것 말고. 그런 것도 물론 포함될 수 있겠죠.

왜냐하면 윤석열 검찰의 표적수사나 야당 파괴성 그런 정치수사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해서는 비판해야 되겠지만 그보다는 지금 현재 기업들의 실적도 역대 최저고 그다음에 고물가에 소비도 위축되어 있고 제조업도 부진하다고 하거든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런 민생과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데 그런 거에 대해서 방기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한 대안들도 제시해야 되고 또 지금 안보참사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안보와 민생과 관련된 그런 대안 야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 윤석열 검찰을 통해서 일어나고 있는 전방위적인 수사 감사에 대해서는 선명 야당으로서 힘차게 투쟁하겠다, 이런 내용들도 같이 담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 한 30초 정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반박하시겠습니까? 마무리하시겠습니까?

[김병민]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얘기하다가 무언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그러면 김건희 여사는 하고 시종일관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김건희 여사를 아무리 얘기한다고 이재명 대표에게 씌워진 사법리스크의 굴레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과거 검찰총장이던 시기부터 조국 전 장관 수사에 이르렀을 때 수년 동안 수사 과정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일들. 여기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오직 김건희 여사로 정쟁의 요소로 끌어들이는 것 적절치 않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반론까지 들었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그리고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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