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다음 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을 수렴해 선거제 개편안 최종안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조해진 소위원장은 오늘(9일) 정개특위 정치관계법소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지도부가 새로 선출돼 원내 지도부와 당 지도부 사이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도 당내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 당내 논의를 지켜보고, 논의가 모이는 대로 소위 소집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개특위 소속의 한 의원은 오는 16일 양당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다며, 지도부 의견을 수렴하고, 의총을 거쳐 최종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개특위는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며 비례대표를 뽑는 방식, 소선거구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4가지 안을 토대로 오는 17일까지 2개 안을 추려 정개특위 결의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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