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부와 지방 고위 공직자 2천여 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이 19억4천6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30일) 장·차관급 행정부 정무직 공무원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교육감 등의 재산 변동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대상자 2천37명 가운데 73.6%인 천5백여 명은 직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 변동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 상승분이 가장 컸습니다.
재산 규모별로 보면, 20억 원 이상이 31.3%로 가장 많았고, 10억 원에서 20억 원 사이가 28.8%, 5억 원에서 10억 원 사이가 18.8%를 차지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오는 6월 말까지 이번에 공개된 공직자의 재산 변동사항을 심사해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취득이나 법인을 통한 부동산 명의 신탁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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