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오후 2시 10분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박달산에서 난 불이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어제저녁 8시 반쯤 광역 단위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2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며 마을 주민 등 25명이 대피했고, 46ha의 산림이 산불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산불 진화 장비 90여 대와 진화 대원 560여 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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