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세계 경제 회복력, 예상보다 강해"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현지 시간 12일 워싱턴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안전위원회(FSB) 수장들과 회의하고 이러한 평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세계 경제·금융 상황을 논의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중앙은행들의 물가 안정 의지는 계속 강하다"면서 "금융 규제 개혁의 힘을 받는 금융 체계가 회복력이 있음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재확인하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여타 경제 조치를 강력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G7 회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재무장관도 참석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