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전승절을 앞두고 자폭 드론을 대규모로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장의 말은 인용해 러시아가 약 60대의 이란제 자폭 드론을 동원했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36대가 키이우를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가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에 약 61건의 공습과 52건의 로켓 공격을 가해 최소 3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흑해 연안 도시 오데사에서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현지 주민을 위해 구호품을 보관하던 국제적십자사 창고 건물이 파괴되고 수백 톤의 구호 물품이 불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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