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둘리를 좋아했고 고길동은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우리가 그 나이가 되니 고길동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고길동의 지난한 삶이 보이는 겁니다.
1996년 첫 상영됐던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가 둘리 탄생 40주년을 맞아 5월 24일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됐습니다. 관객도, 둘리도 어느덧 ‘마흔’.
영화 배급사는 만화 속 캐릭터 고길동이 팬들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둘리의 친구였던 관객들이 이제는 고길동과 친구인 나이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우리 사이의 오해를 풀고 싶다”는 고길동. 하지만 중년이 된 팬들은 고길동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편지를 보고 울컥했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둘리야! 철들지 마” 고길동은 둘리에게도 한마디 전했는데요.
둘리에 웃고 울던 그때 그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볼까요.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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