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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곳곳에서 해양 사망사고 잇따라

2023.06.11 오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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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고흥에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선 스쿠버다이빙 하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휴일 사고 정리했습니다.

[기자]
해경 구조대원들이 일렁이는 파도 속에서 60대 남성을 구해냅니다.

이 남성은 새벽 5시 20분쯤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이 남성이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이 남성을 발견했을 때 이 남성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갯바위 낚시할 때에는 반드시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속초항 오징어 난전 부두 앞바다입니다.

해경 구조대가 남성 2명을 구조해 경비정으로 옮깁니다.

20대 남성 2명이 부두 앞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아침 7시 반쯤.

출동한 해경이 2명 모두 구조했지만,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 구조대원이 배 위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 환자를 이송합니다.

응급환자는 통영 욕지도 앞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60대 남성.

일행 2명과 함께 스쿠버다이빙 하던 남성은 시간이 지나도 물속에서 나오지 않아 구조됐습니다.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해경이 육지의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일행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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