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케이팝 시장을 강타한 걸 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노래로 돌아왔습니다.
소속사와 잡음을 봉합하고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엑소와 솔로로 출격하는 BTS 정국까지 올여름 가요계가 더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음악으로 지난해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뉴진스가 올여름 또다시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21일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 된 뮤직비디오 두 편은 발표 직후 인기 동영상 순위권에 오르며 화제 몰이에 성공했습니다.
뉴진스는 앨범 전곡의 뮤직비디오 6편을 찍고 타이틀곡으로 3곡을 내세우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JYP의 4세대 걸 그룹 엔믹스 역시 7월 썸머퀸 자리를 노립니다.
박진영 프로듀서가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직접 안무 창작에 참여하며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소속사 SM과 전속 계약 문제가 터졌던 엑소는 갈등을 봉합하고 데뷔 11주년 기념 정규 앨범으로 찾아옵니다.
최근 군 입대한 카이를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모여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올여름 기대주는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입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로 화려하게 솔로 신고식을 치렀던 정국은 오는 14일 무더위를 날릴 경쾌한 곡으로 출격합니다.
아티스트들의 활동복귀 시기가 겹치는 건 7, 8월 여름이 K-팝 시장의 대목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K-팝 주요 팬덤인 10대와 20대의 방학 시즌인 만큼, 팬들의 활동과 시장 수요가 더 몰린다는 분석입니다.
치열한 K-팝 컴백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더위만큼이나 뜨거운 경쟁은 시작됐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차정윤 (jyc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