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31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입 절차 축소에 합의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첫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가입 신청국이 거쳐야 하는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 MAP 적용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AP는 나토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해 정치, 경제, 군사적 목표치를 제시하고 해당국이 이를 충족했는지를 평가하는 절차입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가입을 위한 시한은 제시되지 않았는데,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인 상황에서는 사실상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데 미국과 독일 등 다수의 회원국이 인식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날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들은 중국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중국의 강압적 태도에 맞서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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