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시 호황으로 불어난 자산가치가 금융 안정에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미국 연방준비 제도 위원들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25∼26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자산 가치 상승 압력과 관련한 금융 안정성 위험도에 대해 '주목할만한'(notable)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금융 상황을 검토하면서 "주가지수가 상승했고 회사채의 금리 차이(스프레드)가 축소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판단은 지난 5월 FOMC에서 관련 위험도에 대해 '보통'(moderate)이라고 평가한 것과 비교하면 우려 수위가 더 올라간 것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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