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기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숙소를 공짜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 장관이 묵은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비용이 저렴해 선택한 것이라는 앞선 여가부 해명과 달리, 공단은 조직위로부터 어떠한 비용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직위가 모두 25개 생활관을 빌렸다며, 앞서 언론보도로 숙박 사실이 알려진 김 장관 말고도 조직위 관계자 80∼90명가량이 탐방원에 묵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의원은 탐방원이 잼버리 기간 일반인들의 인터넷 예약 전체를 막아놓은 데다,
객실 대관은 국립공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환경교육 등을 위한 강당·강의실 예약 시에만 가능하도록 한 내부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대관이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