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백악관은 요즘 여든은 예전 마흔 살이라며 방어막을 쳤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바이든 대통령 나이를 걱정하는 여론이 많다는 질문에 2020년 대선 때도 같은 비판을 받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매번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을 이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인플레이션감축법 등을 열거하며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자평한 뒤 매번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성과에도 왜 미국인이 바이든의 나이를 우려한다고 생각하는지 추가 질문에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이 해온 일이라며 지난 2년의 성공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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