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귀금속을 훔친 40대 여성 A 씨를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말부터 4개월에 걸쳐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 있는 금은방과 마트 45곳에서 6천여만 원어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업주가 다른 곳에 시선이 팔린 사이 귀금속을 슬쩍 챙겨 나오는 방식으로 범행했고, 일부 업체는 절도를 당한 사실 자체를 몰랐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절도죄로 형을 살고 지난 1월 출소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범행을 시작했으며, 동종 전과도 다수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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