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경질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이 유명 TV 진행자인 푸샤오톈과 내연 관계였으며 푸샤오톈은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푸샤오톈이나 중국 외교당국과 가까운 소식통들을 인용해 봉황TV 진행자인 푸샤오톈이 친강과 내연 관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푸샤오톈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졌으며 현재 중국 정부가 친강과 푸샤오톈의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푸샤오톈이 지난 2010년쯤 런던에서 근무하던 친강을 처음 만난 뒤 2020년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 가까운 관계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친강은 지난해 말 외교부장에 임명될 무렵부터 푸샤오톈과 접촉을 제한했으며, 이에 푸샤오톈이 소셜미디어에 자신과 친강의 관계에 대해 힌트를 흘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친강이 갑자기 경질된 사유가 주미대사 시절 혼외관계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때문에 미국을 상대할 때 중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친 전 부장의 직무 능력이 저해될 가능성이 경질의 일부 원인이었다는 소식통의 말도 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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