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하나 반가워할 만한 소식. 그동안 반도체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 반도체 생산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런 소식이 있더라고요. 반도체가 바닥을 찍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까요?
◆이정환> 반도체가 여러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 반도체가 결국 바닥을 찍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많았는데 사실 이 기대는 조금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재고 같은 것들이 중요한 지표인데 재고가 늘어난 폭은 계속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분야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재고가 늘어나는 폭은 감소하고 있지만 재고 자체는 아직 방향성 자체는 늘어나고 있거든요. 이제 재고가 본격적으로 줄어들면서, 재고가 줄어든는 얘기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급이, 생산이 그것을 못 따라간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재고가 줄어드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중국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던 올해 4분기나 3분기쯤 되면 반도체 경기가 확실하게 반등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했는데 아무래도 뒤처지고 있는 양상이나 중국의 경기에 대한 어려움.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는 이런 양상들이 겹치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바닥은 거의 온 것이 아니냐. 내년 상반기라든가 내년 1분기 정도 되면 특히나 AI 기술들에 대한 수요는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특히나 딥러닝이라든지 챗GPT 같은 그런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굉장히 빨리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내년 1분기면 반등이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재고 지표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정확하게 저점에 가까워오고 있는 것은 맞지만 반등을 확실하게 했다는 그런 증거를 제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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